카카오가 오늘(21일) 장 초반 또 상승하며 장중 한때 시가총액 7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32%) 오른 15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장중 한때 15만9천500원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70조 원을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시총 순위 3위를 지키며 시총 순위 4위 네이버와 격차를 약 4조 원대로 벌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급등한 카카오 주가가 목표주가를 추월하자 여러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가를 높였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날 카카오에 대해 "광고·전자상거래·유료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7천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전날 하나금융투자도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제시한 카카오 목표주가 평균은 지난 18일 기준 14만2천736원으로 집계돼 같은 날 카카오 실제 주가(종가 15만5천 원)에 못 미쳤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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