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57명 신규확진…엿새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15만1천50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429명)보다 72명 줄면서 지난 15일(373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399명)과 비교해도 42명 줄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300명대까지 떨어졌지만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317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아직 하루 300∼600명대의 폭넓은 정체구간에 있으나 주간 단위 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작아지는 양상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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