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영국 바이오기업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동시에 이사회에 오너 일가를 합류시키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영국 바이오기업 익수다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 의장은 익수다 이사회 멤버로 앞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익수다에 투자 후 서 의장이 이사로 등재됐다"며 "현재 최대주주는 아니나 2차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주주가 되므로 서 의장이 이사로 합류하는 데에 익수다에서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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