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직접 프랑스 방문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매일경제TV]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아 직접 유치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부산시는 박 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국제박람회기구(BIE)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박 시장이 제출하는 신청서는 국무총리 명의 서한 형식으로, 한국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요와 개최도시 부산 소개, 정부의 개최 의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3일 신청서를 제출한 뒤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최도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과 함께 유치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일정과 함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알려진 'Station F'를 방문해 크리에이티브밸리 얀 고즐란 대표와 만나 파트너십을 점검하고, 글로벌 럭셔리그룹 LVMH를 방문해 부산지역 관련 벤처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프랑스 외교·국방위원장을 만나 부산의 도시외교와 UN 및 보훈정책 등에 대한 교류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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