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아동보호 국가시스템 점검 필요"…아동학대 근절 토론회 개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서 개최
아동보호 관련 각계 전문가 참석 예정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김병욱 의원실 제공)

[포항=매일경제TV] 아동보호체계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오는 22일 오전10시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토론회 ‘아동보호 국가시스템은 잘 작동되고 있는가?’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김병욱 의원과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토론회에는 아동보호기관 관계자, 학계,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복지연구센터장이 ‘아동보호체계의 통합성 강화를 위한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설 예정으로, 토론자는 공혜정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 배태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 사무관, 김병익 서울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기관장, 이은주 포항시 아동보호팀장(전담공무원) 등이 참여합니다.

김병욱 의원은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엄벌해야 한다는 인식은 늘어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는 없다”며 “근본적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며, 김병욱 의원실 블로그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