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시민들에게 발송하는 안내 문자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시는 백신예방접종 안내, 세금 납부 공지, 민방위 교육 통보 등 그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안내문자를 이날부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보냅니다.

알림톡 서비스는 오산시 대표 채널로 전송해 피싱 위험을 줄이고, 기존 문자메시지가 1건당 45자 이내로 전송가능한 것과 달리 최대 1000자 까지 전송할 수 있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알림톡 전송 실패 시 문자메시지로 대체 전송할 수 있어 카카오톡 미사용자 등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또한 알림톡 요금은 단문메시지 보다 약 30% 저렴하며, 장문메시지의 경우 70% 저렴해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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