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총수일가 개인회사 누락'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 고발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7년과 2018년에 그룹의 현황 자료를 제출하면서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연암 등 5개사를 누락하고 주주나 임원으로 있는 총 7명의 친족을 누락했습니다.
그 결과 대기업집단 지정자료에서 빠진 회사들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망 밖에서 내부거래를 할 수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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