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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702억원 아낀 '꿀팁' 지자체로 알려
기사입력 2021-06-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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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물을 신축하거나 지하철 공사 등으로 지하공간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유출지하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울시 유출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하공간 개발이 늘어나면서 유출지하수 발생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가 최근 10년 간 약 18%(2011년 16.6만톤/일 → 2020년 18.6만톤/일) 증가했다.


유출지하수는 냉난방·조경은 물론 소방·공사·화장실 등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자원으로 서울시는 이를 활용해 지난해 총 702억원(하수처리비용 512억 하수도요금 190억원)을 아꼈다.

이는 전체 유출지하수의 약 65%를 활용한 것으로 활용도를 최대로 높일 경우 350여억원(하수처리비용 259억원, 하수도요금 96억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관련 매뉴얼이 없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공공과 민간의 유출지하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기후위기 시대 버려지는 수자원에 대한 재활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수법'에 따라 유출지하수가 일정 양 이상 발생할 경우 건축주 등은 이용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관련 매뉴얼이 없고, 사용 가능한 유출지하수의 수질기준도 부재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국내 지하수 전문가 자문, '지하수법'을 관장하는 환경부, 자치구 등의 의견을 조회해 완성했다"고 밝혔다.


'유출 지하수 활용 가이드라인'에는 △법적 근거 △업무절차·요령 △공사 전·중·후 관리방안 △이용계획 수립방법 △주요 활용방안 및 사례 △수질기준 및 관리방안 △시설물 관리방안 등이 담겼다.

유출지하수 사용용도(소방용, 청소용, 조경용, 공사용, 화장실용, 공원용, 냉난방용 등)와 각 용도별 수질기준도 제시했다.

유출지하수 활용 사례(양천공원 내 실개천, 녹지용수 등)도 공유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 및 물순환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된다.

정보가 필요한 시·자치구, 기관, 업체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책자도 배포한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유출지하수 활용 사업을 클린로드·쿨링포그, 생태수 경관, 하천유지용수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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