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7만전자'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낮 1시 3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300원(1.60%) 하락한 7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30일 이후 4개월여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8만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약세를 이어가다가 8만 원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줄곧 8만 원 이상을 지켰습니다.

지난 1월 11일에는 장중 9만6천800원까지 뛰어오르며 '10만전자'도 눈앞에 뒀습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결국 장중 8만 원 선까지 내주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약세로 코스피도 전날보다 65.40포인트(2.01%) 하락한 3,144.88을 나타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