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2천명 부분파업…시기는 추후 결정"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오늘(7일)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77.0%로 가결됐다"면서 파업 돌입 시기는 위원장에게 위임하며 부분 파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번 파업 계획은 지난달 서울 강동구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을 금지하면서 빚어진 갈등의 결과입니다.
파업 참가 인원은 2천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