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매일경제TV] 최근 평택항 부두에서 컨테이너 바닥 청소를 하다 숨진 20대 청년의 유가족 등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오늘(6일) 평택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재해인 해당 사고에 대해 원청회사와 관련기관들이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은 인근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14일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고(故) 이선호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 바닥 청소작업을 하던 중 300kg 무게의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이씨는 군 전역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평택항 한 용역회사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경제TV 최화철입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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