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로효친 문화확산 기여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관내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표창장 수여식은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개인 부문으로 ‘장한어버이’에 박홍삼 씨(72, 부림동)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장한어버이’에 신두휴(83, 중앙동), ‘노인복지기여자’로 김향숙(71, 부림동), 과천시노인복지관 민숙이(60, 문원동)씨가 각각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단체 부문에는 우리은행 과천지점이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박홍삼씨는 자녀를 훌륭히 양육하는 한편 실버경찰 봉사대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오신 분입니다.

신두휴씨는 경로효행 실천을 통해 자녀들을 바르게 키웠으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김향숙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휴관하자 매일 안부 전화를 하며 어르신들을 보살폈고 자원봉사클럽 활동 등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민숙이씨는 2015년 5월 과천시노인복지관에 환경미화원으로 입사한 이래 노인복지관의 청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솔선수범하여 복지관 방역에 나서는 등, 과천시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매년 노인복지기금과 취약계층 명절 선물을 후원하고 복지관 환경미화 자원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 행복을 위해 힘써온 우리은행 과천지점이 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표창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게 축하를 전한다”며 “과천시에서는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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