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앱을 개편해 뷰티·리빙 등 각 분야로 서비스를 넓힌다고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브랜디는 이번 뷰티 카테고리 오픈을 시작으로 Z세대를 위한 '패션 앱'에서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라이프 '쇼핑 슈퍼앱'으로 대대적 개편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개편은 앱인앱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새롭게 신설되는 카테고리는 브랜디 앱 내 독립적인 미니앱으로 구현됩니다.

즉, 뷰티 쇼핑을 원하는 이용자는 브랜디 앱내 뷰티 미니앱을 클릭해 본인이 원하는 뷰티 상품에 대한 쇼핑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팬시, 명품, 리빙 등 다른 상품 쇼핑도 원할 경우 해당 미니앱에서 바로 쇼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브랜디는 트렌디한 Z세대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커버하는 슈퍼앱으로 진화해 'Z세대들의 쿠팡'과 같은 종합몰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쇼핑앱 중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앱인앱 방식은 이용자에게는 개별 카테고리 만의 상품과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보여주고, 판매자에게는 Z세대 고객과 소통하는 최적의 세일즈 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브랜디는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독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액 45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연 거래액 역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브랜디 서비스 론칭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6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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