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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도 팬덤 가동…'우정 특공대' 띄운다
기사입력 2021-03-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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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세균계(SK계) 의원들이 결집하고 있다.

광화문포럼에 이어 '우정(友丁)특공대'라는 온라인 팬클럽을 출범시키며 세를 불리고 나선 것이다.

과거 '노사모'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벤치마킹해 열성적인 팬덤 지지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차기 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정세균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과 LG·SK 배터리 분쟁 등 각종 이슈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27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밤 우정특공대 발대식이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며 "정 총리를 사랑하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인 팬클럽"이라고 밝혔다.


SK계인 김영주·김성주·안호영 의원 등 국회의원 21명도 발대식에 참여하거나 축사를 보내며 세를 과시했다.

특히 우정(友丁)이라는 명칭은 정세균 대선캠프가 사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우리가 정세균이다'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최근 SK계 의원들은 광화문포럼을 통해서도 세력 규합에 나서고 있다.

광화문포럼은 SK계가 주도하는 조찬 모임이다.

한 SK계 의원은 "정 총리와는 무관하게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우정특공대는 정 총리를 지지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며 광화문포럼을 통해 우호적인 의원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주말 동안 영남지역을 방문하며 보폭을 넓혔다.

호남 출신이지만 경남과 대구를 찾으며 통합·민생 행보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에는 경남 함양에서 열린 '주거플랫폼 선도사업 입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 총리는 "주거플랫폼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 대전환을 가져왔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일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정 총리는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치켜세우며 눈길을 끌었다.


정 총리는 "한마디로 이번 추경은 이낙연표 추경"이라며 "(이 대표가) 큰 열정으로 푸시해줘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당초 정부 안보다 대폭 늘어난 4차 재난지원금과 추경안을 이 대표 공으로 돌린 것이다.

이에 이 대표는 SNS를 통해 "갑자기 '이낙연표 추경'이라 말씀하셔서 놀랐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 보완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정 총리는 '개방형 브리핑'을 추진하며 국민과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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