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코로나19로 '1학기 전체' 온라인 수업 진행

숭실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올해 1학기 전체를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3일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상대평가였던 학생 성적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로 전환됐습니다.

또 중간고사 시행은 교수 자율로 하되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되며 기말고사는 대면평가로 진행됩니다.

다만 대학원의 경우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은 수강생이 10인 미만인 강의만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외대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온라인 강의를 연장하기로 3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원 수업이나 학부 소규모 강의 등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수업은 본부 승인이 있으면 제한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앞서 이화여대는 올해 1학기 전체를 원격강의로 진행하기로 했고, 서울대와 성균관대 등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가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려대와 연세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은 다음 달부터 대면 강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