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청은 3일 관내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구청은 해당 확진자가 용산구 남영동에 거주 중인 30대 남성 A 씨이며, A 씨는 금일(3일) 관할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입니다.
A 씨가 어느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관내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라 용산구청은 자택 및 인근지역 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같은 사실을 구민들께 공개한다"며 "용산구민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시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