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621 ETF의 환 헤지 비용은 양국 간 금리차가 반영돼 5% 가량"이라며 "4∼5% 환 헤지 비용을 감내하더라도 채권 가격이 그 이상으로 올라갈 거라는 전망이 있다면 2621 ETF는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은혜·정성태 삼성증권 연구원은 2621 ETF를 장기 투자할 경우 엔/달러 헤지 비용 때문에 달러로 미국 장기채 ETF를 사는 것보다 성과가 부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롤오버 등 지속적인 헤지 비용이 가격에 반영되는 등 엔/달러 헤지 구조 때문에 유사한 기초자산을 가진 미국 ETF와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투자 기간이 장기화될수록 비용 축적으로 두 펀드 간 성과 격차가 벌어져 장기 투자 시 해당 비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