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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인사이트] AI 산업의 미래, 라스베이거스에 모이다: 'AI4 2025' 프리뷰
기사입력 2025-08-01 16:02
Ai4 2024 (출처: Ai4 공식 홈페이지)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2025년, 전 세계 각국의 AI 리더와 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AI 산업 콘퍼런스 'AI4 2025(이하 AI4)'는 최신 AI 기술·경영 전략, 현장 적용 사례, 그리고 인공지능의 윤리적 방향성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과 비전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는 특히, 'AI의 대부' 제프리 힌턴과 'AI의 대모' 페이페이 리 등 세계적 석학이 직접 참가해 기술적·사회적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북미 최대 AI 비즈니스 축제 'AI4 2025'

전 세계 8천명 이상의 전문가와 600여 명의 AI 석학·테크 리더, 250여 개 글로벌 기업·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하는 'AI4 2025'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북미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행사인 AI4는 올해 역시 산업·연구·정책이 교차하는 'AI 생태계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AI4 컨퍼런스는 지난 2018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독립 민간 기업인 'Ai4 LLC(Ai4 -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s)'에서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AI·데이터 분야의 네트워킹·산업행사 전문 조직으로, AI4를 북미 최대 비즈니스 중심 AI 행사로 성장시켰습니다.

지난 2018년 출범 당시부터 'AI의 미래를 위한(For the Future), 모든(For All) 비즈니스와 기술을 잇는' 플랫폼을 지향해왔습니다.

심플하고 기억하기 쉬운 숫자 '4'를 브랜드 네임에 넣어 상징성을 더했는데, AI for 인더스트리(Industry), 이노베이션(Innovation), 임팩트(Impact), 인클루전(Inclusion) 등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도를 담았습니다.

◇ 기조연설 '빅2'…'AI 석학' 힌턴과 페이페이 리, 미래를 열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AI의 대부' 제프리 힌턴(토론토대 명예교수), 'AI의 대모' 페이페이 리(스탠퍼드대 교수·World Labs CEO) 두 거장이 각각 'AI와 인간지능의 경계, 신경망 모델의 혁신과 윤리적 미래', 'AI가 실제 세계를 읽고 행동하는 월드모델·공간지능, 인간 중심 AI 철학'을 주제로 현장 강연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힌턴은 대형언어모델(LLM)과 인간 뇌의 근본적 차이, AI의 책임과위험, 미래 사회의 대응까지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페이페이 리는 "AI는 결국 사람의 삶을 이롭게 할 때 진화가 완성된다"며 공간이해, 멀티모달 AI 등 차세대 발전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실제 현장 중심' 산업 혁신 트랙과 글로벌 C레벨 총출동

산업별 '실전 중심' 세션도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금융·의료·공공·리테일 등 20여개 분야별 트랙에서 모건스탠리, US뱅크(US Bank),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포드(Ford),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산업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최고AI책임자(CAIO)가 실제 기업 도입 전략, 투자수익률(ROI) 분석, 윤리·거버넌스 성공사례를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별 워크숍과 해커톤, 스타트업 데모 등에서는 혁신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공유될 것으로 보입니다.

◇ 미래 인사이트와 네트워킹…"AI4만의 에너지"

올해 전 세계는 AI를 둘러싼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습니다.

AI4 2025는 '책임 있는 도입, 윤리와 혁신의 균형, 실전투입 중심 AI'라는 해답을 모색하는 자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예정입니다.

특히, 테크 거장들의 키노트와 업계 C레벨의 경험, 수많은 현장 프로젝트들이 '미래 AI 생태계의 표준'을 빠르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흘 간 이어질 AI4 2025는 역대 최고의 열기와 실무적 경험 속에서 AI 혁신의 지평을 한 단계 더 넓힐 것으로 보입니다.

상세 정보는 행사 직전이나 행사 기간 이후 순차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정·배포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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