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71포인트(0.38%) 밀린 44,461.2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4포인트(0.12%) 내린 6,362.92, 나스닥종합지수는 31.38포인트(0.15%) 오른 21,129.67에 장을 마쳤습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예정대로 동결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소 매파적 어조를 띠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팽창했습니다.
파월 회견이 진행되면서 주가지수는 하락 전환한 뒤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로 거래는 마무리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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