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차단을 요청했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대기 상태로 쌓여있는 불법사금융 정보가 9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과 방심위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에서 심의 요청을 했지만 심의 대기 상태의 불법사금융 정보는 지난 10일 기준 9천1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심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가 위원 구성 지연과 부재 등의 사유로 지난달 2일 이후 중지된 상태"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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