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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온, '크립토 소멸'을 선언하며 주류 채택 가속화…"AI 시대의 진짜 커뮤니티에 집중"
기사입력 2025-07-25 13:41
- 세계 주요 브랜드와 협업, 써클(Circle) 전략적 투자 유치, MiCA 최초 준수 L1…7월 25일 매일경제TV '크립토 인사이트' 출연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친화적 블록체인 레이어1 자이온(XION)이 차세대 웹3 대중화를 위한 본격적인 확장을 선언했습니다.

'크립토를 완전히 없앤다(Make Crypto Disappear)'라는 슬로건 아래 자이온은 복잡한 지갑 생성, 토큰 구매, 가스비 문제 등을 제거하고 글로벌 기업 및 커뮤니티와 함께 블록체인 대중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이온의 창립자이자 CEO인 번트 뱅크시(Burnt Banksy)는 "자이온은 단순히 새로운 L1 체인이 아니라, 일상 사용자에게 '왜 써야 하는지' 이유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라며 "크립토가 배경으로 완전히 사라지고, 사용자는 이메일 로그인, 소셜 계정 등 익숙한 방식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이온은 네트워크 전체 가스비를 USDC로만 결제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번트 뱅크시는 "Circle이 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스테이블코인의 주류 진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자이온은 토큰 구매나 별도의 가스비 지불이 필요 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 같은 기존 금융 UX와의 연결성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시대, 커뮤니티가 더 중요해지는 가운데 자이온은 실제 사람을 식별하고 보상하는 카이토(Kaito) 파트너십에도 힘을 주고 있습니다.

번트 뱅크시는 "커뮤니티는 웹3의 핵심이며, Kaito와 함께 진짜 사람과 목소리를 가진 이용자가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계획도 주목됩니다. 자이온은 한국을 포함한 APAC 지역에서 지역 커뮤니티 챕터와 빌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번트 뱅크시는 "하반기에는 한국과 아시아에 더 머무르며 실제 유저와 빌더가 만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며 "단순 NFT 마켓플레이스, 디파이 앱이 아닌 지역 맞춤형 혁신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에어드롭처럼 유저 참여형 게임 기반 커뮤니티 이벤트도 하반기 준비 중입니다.

한편, 자이온의 비전과 상반기 성과는 7월 25일 방영 예정인 매일경제TV '크립토 인사이트'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번트 뱅크시 CEO가 직접 출연해 한국 시장 전략과 향후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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