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시행 효과로 인해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27 규제와 지난 1일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6월에 비해 둔화하고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되고 있다"며 "다만 향후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들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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