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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신삼호 아파트 |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내일 결정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내일(26일) 오후 4시 개최되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앞서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시공사가 확정되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지만, 부결될 경우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돌아가며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당 공사비 876만 원, 사업비 조달 금리 CD+0.1%(고정), 이주비 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 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여기에 계약이행보증, 책임준공확약, 구조결함 30년 보증 등 안정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세대당 커뮤니티 5.5평, 천정고 2.75m, 주차폭 2.7m, 코너판상형 포함 판상형 비율 94% 등 차별화된 제안을 완성했습니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될 경우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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