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올랐습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4%로 전월 말(0.57%) 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3조5천억 원으로 전월(2조9천억원) 대비 6천억 원 늘어났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천억 원으로 전월과 유사했습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증가로 5월 중 연체율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는 등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