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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2천 건…전망치 소폭 상회
기사입력 2025-04-24 22:03
미 노동부가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2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증가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2만 건)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6∼12일 주간 184만1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3천7천 건 감소했습니다.

미 경제가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연방정부 인력 구조조정과 관세 정책이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충격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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