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온라인 쇼핑 확산 여파로 상가 경매시장이 얼어붙으며 서울의 상가 낙찰률이 7개월째 10%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경매로 나온 상가 213건 중 39건만 낙찰돼 낙찰률은 18.3%에 그쳤고, 평균 응찰자 수도 1.9명으로 전월보다 줄었습니다.
특정 업종 밀집형 집합상가가 줄줄이 유찰되고, 과거 인기를 끌던 '통 상가'도 낙찰가율이 2021년 96.6%에서 지난달 76%까지 하락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