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는 1천762억원 규모의 서울 서대문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종로구 교남동 28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아파트 228가구와 부대 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정식 명칭은 '서대문역(돈의문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매우 가깝고 금화초·동명여중·인창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강북삼성병원과 롯데백화점 등 생활 편의 시설 접근성도 좋습니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7개월입니다.

HL D&I한라는 지난달에는 경기도 시흥에 1천19가구 규모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는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 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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