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6월까지 두 달 더 연장하되, 인하 폭은 일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휘발유 인하율을 15%에서 10%로, 경유와 LPG 부탄은 23%에서 15%로 조정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40원, 경유는 46원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매점매석 방지 조치도 병행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