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
2022-01-25 17:16 입력

[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가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받으며 '세종형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나섭니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는 참여로 여성 역량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여성친화도시는 진입 단계인 1단계와 발전 단계인 2단계 지정을 거쳐 선도 단계인 3단계에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인증이 주어집니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 2단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단계에서는 세종여성플라자 운영과 양성평등정책 담당관 신설, 양성평등한 세종형 자치분권 실현 등 사업을 추진합니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행정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성평등이 뿌리내리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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