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유성구 충남대 캠퍼스에 숲길 조성 (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충남대와 유성구가 대학 캠퍼스에 지역민을 위한 숲길을 조성했습니다.

이번 충남대 대덕캠퍼스에 조성된 숲길은 정보화본부에서 예술대학까지 이어지는 숲길 1.75km로, 만남의 숲과 체험의 숲, 풍욕의 숲이 조성됐습니다.

돌계단과 야자매트, 명상 테크 등이 설치됐고 조팝나무 2000주와 영산홍 200주, 단풍나무 30주 등 식생 복원 작업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인 충남대의 캠퍼스는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조성된 숲길이 유성구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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