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46명 추가…서구 시장 관련 15명 추가 확진

[부산=매일경제TV] 오늘(20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따른 추가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시는 어제(19일) 오후 1명, 오늘 오전 4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부산 누계 확진자는 1만2천35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집단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기존 집단 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한 시장에는 전날 종사자 41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돼 이날 종사자 14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해당 시장 확진자는 종사자 25명, 접촉자 5명입니다.

이 시장은 평소 노점을 포함해 500여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도구 지인 모임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모임 참석자 6명, 접촉자 8명이 확진됐습니다.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 관련 가족과 지인 접촉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6명과 접촉자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에서는 이날 확진자 중 1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154명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부산 지역 백신 1차 접종률은 전날 기준 71.3%를 기록했으며, 2차 완료자는 인구 대비 44.9%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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