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이어지는 폭염 탓에 일부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27일) 기준 시금치 도매가격은 4㎏당 3만9천360원으로 1년 전보다 약 92% 상승했습니다.
같은 양의 청상추 도매가격은 62%, 적상추는 16% 올랐고, 열무, 양배추, 깻잎 도매가격도 뛰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엽채류가 폭염에 특히 취약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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