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은 492억 원 규모의 수원시 우만동 소재 금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지상 5층 65세대 기존 주택 단지는 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93세대 및 근린생활시설로 거듭나게 됩니다.

브랜드는 '광교 성호 루브루(LUVLU)'입니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4월 성호건설과 함께 사업대행사와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오는 9월까지 이주가 완료되면,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창재 대표이사는 "국민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목표로 도시정비사업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광역도시의 대규모 정비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자산신탁은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도시사업팀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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