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이피크루 제공
가수 겸 화가 솔비의 미술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이 어제(16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71회 경합 끝에 추정가(400만 원)의 5배 수준인 2천10만 원에 낙찰됐다고 소속사 엠에이피크루가 밝혔습니다.

'플라워 프롬 헤븐'은 솔비가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인 '케이크'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케이크 크림의 질감을 연출한 부조 작품으로, 작품명처럼 천국에서 온 꽃을 표현했습니다.

작품 속에는 새롭게 작업한 음악도 삽입했습니다.

낙찰자가 동의하면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신곡이 발매됩니다.

솔비는 앞서 4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을 통해 신곡 '엔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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