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라가모 착용 루머에 '국산 로퍼화 공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의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SNS에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며 브랜드가 드러나도록 신발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신발은 보통 10~2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신발업체 T사의 제품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자전거는 따릉이를 타면서 구두는 페라가모"라는 루머가 퍼지자 즉각 반박한 것입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겪었던 '페라가모 신발 논란'을 비꼰 것이기도 합니다.

앞서 오 시장은 2005년 내곡동 처가 땅을 측량하러 갔을 때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때아닌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오 시장은 이러한 의혹 제기에 "분명히 생긴 것도 다르고 국산 브랜드"라고 반박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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