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72)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대상 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했습니다.

오늘(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 11일 임 명예회장이 보통주 16만5천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평균 처분 단가는 2만9천43원으로, 총 매도금액은 47억9천209만5천원에 달합니다.

이로써 임 명예회장이 보유한 대상 보통주는 40만9천670주에서 24만4천670주로 줄어들었고, 지분율도 1.18%에서 0.71%로 감소했습니다.

임 명예회장의 지분율에 변동이 생긴 것은 2017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우선주가 발행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서 같은 해 3월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결정이 났고, 이에 배당금 지급일인 4월에 보통주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임 명예회장이 장내에서 대상 보통주를 매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