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역사박물관 소장 유물.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지역 역사가 담긴 유물 구입에 나섰습니다.

구입 대상은 전근대부터 1980년대까지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문헌 ▲회화 ▲민속품 ▲공예품 ▲생활사 자료 ▲엽서 ▲사진류 등입니다.

특히 지역 대표 인물과 관련된 유물, 조선시대 복식·무구·회화류를 중점 구입할 계획입니다.

유물 매매는 개인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도굴품 또는 장물, 위조품 등은 제외됩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또는 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됩니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해당 유물은 연구, 전시,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리 시의 역사문화 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유물 구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문화유산과 역사진흥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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