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오늘(19일)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등을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화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원 나흘 만에 41.6%의 지급률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

업종별로는 소상공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5847개소, 농어촌 체험마을 7개소, 종교시설 573개소, 어린이집 306개소, 예술인 107명,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1051명 등 총 7702건이 접수돼 21억 13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그간 지원 사각지대였던 업종들에 핀셋 지원을 약속하면서 전보다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됐으나, 신속한 집행 덕분에 준비된 140억 원 중 20.5%가 나흘 만에 소진된 것입니다.

이에 시는 이달 중으로 모든 지원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하고, 지급 대상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화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 업종 100만 원, 영업제한 업종 50만 원을 비롯해 농어촌체험마을 100만 원, 종교시설 50만 원,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 100만 원, 예술인 50만 원, 어린이집 50만 원이 지급됩니다.

또한 임차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의 경우 2개월치 임대료의 50%, 최대 50만 원이 추가 지원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