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국토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 선정…국비 20억원 확보

[대구=매일경제TV]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오늘(7일)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23곳을 선정했습니다.

달서구는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버스정류장 △스마트공유주차 △스마트폴 △자유항행드론 △공유 모빌리티 △수요응답대중교통 △미세먼지조밀측정망 △전기안전모니터링 등 9개 사업을 제안해 스마트횡단보도·버스정류장, 스마트폴 적용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무단횡단 시 경고방송을 하고 횡단보도 내 어린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40억원을 들여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환기장비, 버스도착정보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합니다.

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스마트폴의 범죄안심벨을 연계해 실시간 생활안전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달서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회·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9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스마트전략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관내 교통·방범·환경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 적용으로 해결을 시작한다”며 “향후 달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위원회 구성 등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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