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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인시스 소개 화면 |
다음주 21일~25일에는 스마트폰 부품업체 도우인시스와 의료 AI 기업 뉴로핏이 코스닥 데뷔전을 치릅니다.
19일 금융 데이터 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도우인시스는 23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됐습니다.
도우인시스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곳입니다.
UTG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를 덮는 얇은 투명 소재로, 여러 형태로 변형할 수 있어 '폴더블폰' 등 최신 IT 기기에서 수요가 큽니다.
도우인시스는
삼성전자, 구글, 오포, 샤오미 등 국내외 유명 대기업에 UTG를 공급한 실적을 갖고 있고, 차세대 UTG 개발과 양산 설비 확장을 성장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뉴로핏은 25일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로핏은 뇌의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방출촬영) 등 진단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뇌과학 연구자들이 창업한 회사로, 알츠하이머 등 난치 뇌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뇌 진단 영상의 분석 수요가 치솟는 현 상황을 호재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주요 뇌 영상 분석 제품에 관해 16건의 국외 인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약사가 신약을 개발할 때 임상시험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해주는 '이미지 CRO(수탁기관)' 서비스도 새 성장 사업으로 준비합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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