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공급 물량이 5000가구를 넘길 전망이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18~22일 전국 18곳에서 총 606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DL이앤씨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에 짓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한다.
호계온천 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건설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DL이앤씨가 경기도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한 단지다.
평촌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이기도 하다.
입지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범계역에서 평촌역 사이에 형성된 상업시설과 시청, 세무서, 법원 등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
지방에선 2기 신도시인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신축 분양이 나온다.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도안2-2지구 SA1·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다.
2차는 3단지와 5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3단지는 총 1639가구, 5단지는 443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1223가구, 393가구다.
3단지 남측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5단지 우측에는 복용초가 붙어 있어 3·5단지 모두 이른바 '초품아' 단지다.
단지 도보권에는 총면적 약 76만㎡ 규모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7억3000만~7억6000만원대다.
대전 서구에서도
계룡건설이 KT대전인재개발원 용지에 짓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3층 ~ 지상 29층, 10개동, 총 864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둔산지구 생활권으로 대전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석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