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 가구 세집 중 한집은 '적자'…지원금 사라지고 공공요금 지출 늘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 세 집 중 한 집은 빚이 쌓이는 적자 살림을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전국 가구 중 적자가구 비중은 26.7%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저소득층의 적자가구 비중은 62.3%였습니다.
반면 1분위 소비지출은 1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저소득층에 지급된 지원금이 사라지고 거리두기 해제,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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