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출자기관을 통해 올리는 배당 수입이 1년 새 반토막이 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39개 정부 출자기관 중 19곳이 올해 1조2천387억 원을 배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기관 평균 배당성향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이었고, 적자가 누적된 한국전력공사와 미수금 사태를 빚은 한국가스공사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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