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일반 청약에서 세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오늘(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1~2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262.2대 1로 집계됐습니다.

청약 건수는 약 7만7천건으로 청약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8천523억원이 모였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천860억원으로 몸 값의 세 배 가까운 금액이 몰렸습니다.

앞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15~16일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6.7 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가 하단(1만6천원)보다 18.8% 낮은 1만3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설립된 차세대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입니다.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면역 항암제와 면역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중 융합 면역 항암제 GI-101, GI-102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이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꼽힙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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