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 후원

현대중공업 이 9일 울산 동구청에서 ‘생계곤란세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5천54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사진=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후원에 나섰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9일) 울산 동구청에서 현대중공업 김규덕 전무, 김종훈 동구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동환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계곤란세대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5천54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기탁했습니다.

후원금은 올 한해 울산 동구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저소득 가구의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가운데 4천440만 원이 아동 30명의 장학금으로, 1천100만 원이 아동 11명의 긴급 생계비로 활용됩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 굴하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꿈을 활짝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총 13억 5천여만 원을 후원하며 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