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가 고객에게 대출해주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들은 이달부터 신용융자거래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연말과 연초에 걸쳐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도 이자율을 10%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와 기업어음 금리 등 시장금리는 연초부터 하향 안정됐지만, 증권사가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에 이를 반영하지 않거나 오히려 인상해 투자자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