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베트남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메리츠증권을 통해 베트남 ETF 2종에 대한 매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메리츠증권의 국내주식 차액결제계좌(CFD)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인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과 일정 증거금으로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하락 예상 시 매도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대상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 2종입니다.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VN3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입니다.

VN30지수는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시장 대표성을 갖춘 대형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됐습니다.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는 VN30지수의 선물지수인 '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의 일별 변동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한투운용이 지난 2020년 11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이벤트 기간 내 두 종목 합산 누적 거래금액이 1억 원 이상인 고객 중 잔고 평가일까지 해당 상품을 보유한 고객 17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합니다.

잔고평가일은 4월 5일입니다.

경품은 잔고 보유 기준 금액에 따라 베트남 여행 패키지 상품 금액이 차등 지급될 방침입니다.

3천만 원 초과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는 △3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1명)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3명)가 지급되며, 3천만 원 이하 보유 고객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베트남 여행 패키지(3명)가 제공됩니다.

메리츠증권은 또한 잔고 보유 기준과 무관하게 총 10명을 선정해 아이패드 10세대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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