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천417억 원, 영업이익 2천229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6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4%,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상승했으며, 매출액은 9.8% 증가한 4천217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분야는 탄산 카테고리였습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제로 제품의 인기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18% 증가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음료 부문은 제로 트렌드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밀키스 제로' 출시를 포함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주류 사업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2% 늘어난 7천745억 원, 영업이익은 50.3% 늘어난 36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주종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처음처럼 새로'·'별빛청하' 등 신제품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고 사측은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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