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일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발전과 혁신도시의 명품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이전 공공기관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등 25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사업 추진과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전남도는 10개의 상생협력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전남 정보보안 클러스터 구축 ▲정부 전력반도체 예타 대응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력망 조기 구축 등 4개 사업에 대해 이전 공공기관과 발맞춰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 조기 추진 ▲2023 전남도 메가 이벤트 참여 및 홍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스템 지속 운영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등 4개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논의하고 협조를 구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에선 ▲나주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시범도시 구현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자원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등 3개의 사항에 대해 제안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전 공공기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상생 협력체계를 확고히 다져 혁신도시가 명품도시로서 세계 속으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효원 기자 [mkt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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