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일본 오픈마켓 '야후재팬쇼핑' 국내 최초 연동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자사 마켓플러스 서비스에 '야후재팬쇼핑(Yahoo JAPAN Shopping)'을 국내 최초로 연동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국내 사업자는 클릭 몇 번만으로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픈마켓으로 더 쉽게 상품 판매가 가능해집니다.

야후재팬쇼핑은 라쿠텐, 아마존재팬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오픈마켓이며 지난해 기준 월 사용자 5천 5백만명, 취급 상품 수는 7억점 이상에 달합니다.

최근 소비자 구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직관적이고 간결한 UI(유저인터페이스)와 정확도 높은 상품검색 기능까지 개선했습니다.

온라인 사업자가 야후재팬쇼핑에 상품 등록시, 해당 상품은 일본 인터넷 사용자 중 약 70%가 이용하는 최대포털 사이트 '야후재팬' 내 검색결과로 자동 노출까지 가능합니다.

카페24는 글로벌 진출 중이거나 예정인 K브랜드들은 일본 내 인지도 상승과 매출 성장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오픈마켓 야후재팬쇼핑과의 시스템 연동으로 K브랜드의 온라인 수출 확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더 많은 한국 사업자의 온라인 판로확대가 쉬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